2028 대입제도 개편안

 

대한민국에서 대학에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단 한번의 승부인 11월에 보는 수능과 장기 마라톤에 비교되는 내신이 그것이죠.

 

지난 12월 27일.  교육부는 2028년 부터 적용되는 대입개편안을 확정 발표 했고,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는 대입의 두 축인 수능과 내신 모두 변화됩니다.

2027년 11월에 치뤄지는 2028년 수능은 34년만에 찾아돈 선택과목, 계열 구분 없는 통합형 수능입니다.

고교 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2025년 고1 내신부터 적용되는 내신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내신의 등급이 변화됩니다.

이는 입시의 대격변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1.수능

- 국어, 수학, 사회, 과학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문이과 상관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됩니다.

  ＃이제는 국,영,수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까지 초중등기부터 전과목 학습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출제가 예상됩니다.

 

-  미적분 II와 기하를 포함한 심화수학이 배제됩니다.

  ＃무리한 선행이나 고난도 문제풀이보다 교과개념을 누수없이 익히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2.내신

-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됩니다.

  ＃기존이라면 2등급 받을 학생 대부분이 1등급을 받게 되면서 전체 인원의 34%, 즉 3분의 1이 2등급이라는 이야기.

     즉, 내신변별력이 감소되면서 대입 수시에서 내신 외 면접이나 구술, 논술 적용이 증가될 전망입니다.

  ＃특목,자사고가 가지고 있던 내신의 불리함이 다소 줄고, 고교 학점제에 따라 특목,자사고의 쏠림현상이 예상됩니다.